[미디어펜=김은영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407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3396억원) 대비 19.9% 개선됐고 누적 당기순이익 1조 3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0억원(12.9%)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22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3%(50억원) 증가했으나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조 637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9%(1404억원) 감소하였다.

순수수료이익은 3분기 중 397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0.9%(34억원) 증가했고 3분기누적 기준으로는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으로 1조 17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4%(1567억원) 증가했다. 

일반관리비는 3분기 99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희망퇴직 시행으로 인해 3454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던 전분기 대비 27.0%(3695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조 44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9%(4714억원) 증가했다.

영업외손익은 3분기 중 17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로는 53.1%(197억원) 감소했다.

KB금융그룹의 9월말 그룹 총자산(관리자산 등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43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