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가구 대단지, 3.3㎡ 당 834~975만원
신혼부부 다자녀등 특별공급분 624가구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수도권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분양 대단지 아파트가 시흥은계에서 선보인다.
2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시흥은계지구 S1블록에서 전용 51~84㎡의 중소형 공공아파트를 1025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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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는 시흥은계지구에서 서남부 마지막 공공분양 1025가구를 분양 중이다. |
특별공급은 624가구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부양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일반분양분은 307가구, 보금자리 사전예약이 94가구 등이다.
분양가격은 전용 51㎡가 1억6900~1억799만원, 74㎡는 2억5900~2억7600만원, 84㎡는 3억2100~3억4400만 원 등이다.3.3㎡ 당 분양가는 834~975만원으로 인근 10년이 경과된 아파트값과 비슷하다.
LH는 특별공급분과 전용 51㎡의 일반공급분은 저소득층에게 한해 공급한다. 전용 74~84㎡의 경우 민영의 일반분양과 같이 1순위(청약통장 12개월 경과)자에게 청약자격을 부여했다.
일반분양의 당첨자의 경우 가점제로 40%, 추첨제로 60%를 선정한다.시흥은계는 계약 후 3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되며 재당첨제한기간은 5년이다.
시흥은계지구는 목감과 장현, 광명 소화 등과 함께 수도권 서남부의 택지개발지구로서 모두 201만㎡에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수용인구는 3만4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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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도권 최대 단지 공공분양, 시흥은계의 분양일정 |
공급량의 61%를 차지하는 특별청약은 29일 주택전시관에서 실시되는 데 이어 일반청약은 30일 아파트투유 인터넷 상에서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3일, 계약은 12월 21~23일 진행된다.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 서남부의 저렴한 공공분양은 시흥은계가 마지막이다. 동북부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내달 1685가구를, 인천은 가정 지구에서 714가구가 분양예정이다.
LH는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에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문의(1600-1004, 055) 922-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