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티빙] 이제훈 '협상의 기술'·'하트페어링'·'라이딩 인생'·'싱글 인 서울'까지
2025-03-07 09:15:32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 '파격 탈색' 백발의 협상가가 된 이제훈, 11조 원이 걸린 역대급 협상에 뛰어든다! JTBC '협상의 기술' (OTT 티빙 독점)
백발의 협상계 백사(白蛇)로 변신한 이제훈이 위기에 몰린 기업을 구하기 위해 11조가 걸린 역대급 프로젝트에 나선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JTBC '협상의 기술'은 전설적인 협상가이자 대기업 M&A 전문가와 그의 팀이 펼치는 치열한 협상 전략을 다룬 드라마다. 날카로운 통찰력과 판단력을 지닌 M&A의 대가 윤주노(이제훈 분) 팀장이 등장,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인수 및 합병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협상 전문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이성과 재무를 담당하는 과장 곽민정(안현호), 그리고 열정 넘치는 인턴 최진수(차강윤)가 함께해 팀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협상의 기술'은 디테일과 리얼함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과거 스타트업 경험을 통해 M&A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힌 이승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특히 콘텐츠는 리얼함을 강조해 M&A 관련 직종뿐만 아니라 거래 대상 업체 종사자들과도 만나며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그려내, 완벽한 몰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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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협상의 기술', 채널A '하트페어링' 포스터 |
▲ '결혼 상대' 페어링 나선 청춘남녀들의 새로운 로맨스! 채널A '하트페어링'
봄바람을 타고 설렘 가득한 새로운 로맨스가 찾아온다.
결혼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낭만과 현타 가득한 혼전 연애 이야기를 그린 채널A '하트페어링'은 이제 결혼할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하는 청춘들이 단순한 '썸'을 넘어 진짜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하트페어링'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박철환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하트시그널'이 미묘한 호감의 시그널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트페어링'은 '페어링'을 중심으로 평생을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여정에 집중한다.
남녀 출연자들은 이탈리아의 '페어링 하우스'에서 5일간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서울에서 약 20일간 다시 함께 생활하며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을 경험하게 된다. 한 달 가까운 시간 동안 라이프스타일, 경제관, 연애관, 결혼관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에 깊이 스며드는 진정한 '페어링'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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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싱글 인 서울', ENA '라이딩 인생' 포스터 |
▲ 7세 고시에 목숨 건 학부모들의 '애'태우는 라이딩! ENA '라이딩 인생' (OTT 티빙 독점)
대한민국 유아 사교육의 현실을 생생하게 조명한 드라마가 온다.
ENA '라이딩 인생'은 '7세 고시', '학원 라이딩'이라는 생소하면서도 현실적인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치열해진 대한민국 유아 사교육 경쟁 속, 부모와 자녀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아낸다.
'황진이', '마더', '악의 꽃' 등 현대극과 장르물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 온 베테랑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인다.
고선미 작가의 2018년 소설 『라이딩 인생: 대치동으로 간 클레어할머니』를 원작으로 한 '라이딩 인생'은 딸의 명문 초등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워킹맘 정은(전혜진)과, 갑작스럽게 손녀의 학원 라이딩을 맡게 된 친정엄마 지아(조민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모녀'라는 혈육의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잘 안다고 믿지만, 정은과 지아는 세대 간의 교육관 차이와 복잡한 감정이 부딪히며 갈등이 깊어진다. 그 과정에서 가족이란 무엇이며,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묵직하게 되묻는다.
▲ 로맨스 장인 이동욱X임수정의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보는 것만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스 장인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이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 캐릭터로 변신해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이동욱은 감각적인 글과 라이프스타일로 인기를 끄는 인플루언서 영호 역을 맡아, 싱글 라이프의 로망을 실현하는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자극한다. 반면 임수정은 감성을 중시하는 출판사 편집장 현진 역으로 분해, 혼자는 외로운 삶이라 믿는 인물의 현실적인 고민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뿐만 아니라 이솜,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싱글 라이프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극의 중심이 되는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영호와 홍작가(이솜)의 관계는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과 성장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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