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4' 신해철 편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시나위 신대철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대철은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25일에도 "병원의 과실이 명백히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고 경고성 글을 남긴 바 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에도 통증을 호소해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입원,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닷새만인 지난 27일 끝내 하늘나라로 떠났다.

한편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 4회는 11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고) 신해철 특집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