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모롤 캐릭터 프린팅 테이블탑 적용돼
가전 취향대로 꾸미는 '가꾸족' 겨냥 출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전자제품도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트렌드에 발 맞춰 ‘에어로퍼니처 시나모롤 에디션’을 국내에 30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에어로퍼니처 시나모롤 에디션 이미지컷./사진=LG전자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에어로퍼니처에 탈부착 가능한 시나모롤 캐릭터 프린팅 테이블탑(상판 액세서리)이 적용된 것으로, 지난해 12월 일본 시장에서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산리오와 협업 제작해 판매했던 패키지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부터 2030세대에까지 두루 인기 있는 캐릭터라 역직구 수요가 발생하는 등 소비자 수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내 추가 출시가 결정됐다. 

LG전자는 지난달 26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이투셰(SAY TOUCHÉ)’와 협업 제작한 시네빔 큐브 전용 액세서리 ‘시네빔 앤 칠(CINEBEAM & CHILL)’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네빔 앤 칠은 시네빔 큐브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세이투셰의 시그니처 자개 디자인을 제품에 덧입힐 수 있도록 브랜드 감성을 더한 전용 커버를 내놓은 것이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29CM를 통해 지난 12일 한정 판매 완료됐다. 

트렌디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인테리어 고관여 고객들에게 프로젝터 제품군을 다시 한 번 신선하게 소개하고, 디자인 측면의 매력으로 소구해 본품 구매로까지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 ‘프린트베이커리(PBG)’와 협업 제작한 ‘엑스붐 윤형택 작가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다. 윤형택 작가는 그간 다양한 공간 스토리텔링 작품들을 선보여 온 PBG 전속 아티스트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ES마케팅담당(상무)은 “액세서리는 흔하고 비슷할수록 매력도가 떨어지므로 보유 고객들이 자신만의 에디션에 애착과 희소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제품별 한정판으로 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제품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원하는 스타일로 공간을 꾸며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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