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올해 ’농촌재능나눔사업’ 봉사단체 26개 선정
2025-03-17 15:08:05 |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선정단체에 최대 3000만 원 활동비 지급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5년 농촌재능나눔사업’에 참여하게 될 26개 봉사활동 단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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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재능나눔사업 봉사단체의 재능 기부./사진=농어촌공사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직능·사회 봉사단체, 기업체, 대학생 봉사동아리 등 단체가 가진 전문 지식, 경험, 기술을 나누는 사업이다. 공사는 선정된 단체에 활동비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지금까지 1137개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약 1만1000개 농촌 마을에서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체는 △기초 건강검진,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주민건강 증진 활동 △도배, 청소, 형광등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 △중·고교생 진로 멘토링, 문화 공연 등 교육, 문화 증진 활동을 추진해왔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월 공모 이후 심사를 거쳐 26개 단체를 선정했다. 일반단체로는 사단법인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한국마이스터협회 등 19개 단체가, 지역단체로는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 등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농촌 마을을 정한 뒤 10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공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도시민이 자아를 실현하고, 농촌 주민이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발된 26개 단체의 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또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분야의 봉사단체가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일반·지역단체 선정을 시작으로 이번 달부터 대학생 봉사단체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능뱅크(https://www.smileban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