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미약품의 주가가 내일(27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2.34% 오른 5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51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한미약품의 주가가 장중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29일이후 처음이다.

한미약품의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8거래일 동안 21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날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2510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미약품은 매년 20%대에 육박하는 연구개발(R&D) 투자율을 고수하며 높은 신약 개발 기대감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