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교육 전문기업 디지털대성은 독서논술 교육기업 한우리열린교육의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우리열린교육이 운영하는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독서논술 교육 분야 1위 브랜드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대학입시 온라인 브랜드인 ‘대성마이맥’을 필두로 ‘티치미, 비상에듀’ 등 전략적 인수를 통해 기업의 규모와 매출·시장성 확대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한우리 인수 또한 향후 성장을 한층 증가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 출범한 한우리열린교육은 지난해 매출액 약 264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그 동안 입시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으며, 이번 한우리 인수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 거점을 마련하고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국내 독서논술 교육 분야를 선도해온 한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입시 온라인 교육시장을 넘어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한우리 인수는 디지털대성이 ‘토털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