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페이 관련주의 주가가 삼성페이가 출시 약 2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세다.

26일 오전 11시35분 현재 한국전자금융은 18.46% 오르고 있다. 한국전자인증(9.32%), 한국정보인증(5.24%), 한국정보통신(3.77%), 라온시큐어(4.92%), 한솔테크닉스(6.84%) 등 다른 삼성페이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지난 8월 20일 공식 출시된 삼성페이는 약 2개월만에 하루 결제건수 10만건, 누적 가입자 1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연내에 삼성페이에 멤버십 카드 관리와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페이는 미국에도 지난 9월 말 출시됐다. 이달 21일부터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도 참여하면서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확산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