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2015 슈퍼블루마라톤 대회’에 참가자들의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슈퍼블루마라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편견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롯데그룹과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 캐논은 심정지 환자 발생을 대비해 의료장비(AED) 12대와 자원봉사자 20명을 동원했다.
이날 캐논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 의료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AED는 물론 파스, 붕대 등 각종 의료 물품을 마련했다.
AED는 심장충격기 또는 자동제세동기로도 불리며,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을 소생시키는 의료장비다. 응급처치 상황에 놓인 환자에게 전기적 충격으로 심장 활동을 돕고, 환자의 뇌 손상을 최대한 줄여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게 돕는다.
캐논 관계자는 “올해 봄에 열렸던 동아일보 국제마라톤 대회에 의료활동을 지원한 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AED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과 보급률이 낮은 만큼 캐논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AED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