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의 차기작 '넉오프' 공개가 보류됐다. 

디즈니+ 측은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배우 김수현. /사진=디즈니+ 제공


김수현의 차기작인 '넉오프'는 당초 올해 공개 예정이었다. 이미 제작이 상당 부분 완료돼 이르면 다음 달에도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김수현 분)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수현과 함께 배우 조보아가 출연한다. 

김수현은 최근 고 김새론 유족 측과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족 측은 고인이 15세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김수현 측은 교제 사실을 부인하다,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