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5 KBO 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 21일 KBO(한국야구위원회)가 10개 구단 개막 엔트리 280명을 발표했다. 엔트리는 팀당 28명씩이다.

280명 가운데 2025 신인 선수는 8명 포함됐다. 지난해 13명보다는 5명 줄어들었다.

   
▲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키움 신인 여동욱. /사진=키움 히어로즈


개막 엔트리에 든 8명의 신인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 3명으로 가장 많다. 내야수 여동욱과 전태현, 외야수 권혁빈이 프로 데뷔 시즌 개막전부터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은 지난 시즌에도 개막 엔트리에 가장 많은 6명의 신인을 포함시킨 바 있다.

한화 이글스가 투수 정우주와 권민규 2명의 신인을 엔트리에 넣었다.

그밖에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배찬승,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 LG 트윈스 투수 김영우가 1군에서 개막을 맞게 됐다.

한편, SSG 랜더스의 간판 홈런 타자인 최정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통산 최다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495개의 홈런을 날려 500홈런 달성에 5개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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