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 피규어 컬렉션 10종을 내달 1일부터 국내 최초로 단독 한정 판매한다.
2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키덜트족의 증가로 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국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어벤져스 영웅을 피규어 컬렉션으로 재탄생시켜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한정판을 선보였다.
▲ "어벤져스 캐릭터 사랑하는 키덜트, 세븐일레븐으로 모여라" /세븐일레븐 |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은 약 1조원에 달하며 매년 20~30%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남녀 가운데 16%가 키덜트족이라고 여긴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사회 트랜드에 발맞추는 동시에 최고의 접근성과 편리성이라는 편의점만의 장점을 앞세워 새로운 키덜트 문화 장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할 어벤져스 피규어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울트론', '호크 아이', '블랙 위도우', '워머신', '헐크버스터', '닉 퓨리'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7천700여 점포 중 4천곳에서 25만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구매 상품 총액이 5000원 이상이면 어벤져스 피규어를 5000원, 구매액이 7000원을 넘으면 3990원에 살 수 있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국내 관객수 1000만을 넘는 등 크게 흥행하면서 영화 속 캐릭터들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에도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키덜트 문화 장소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