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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왜 비싸" 30대 취객 택시 기사 폭행 후 차량 빼앗아 질주

2015-10-27 18:35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택시 기사를 때리고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 등)로 이모씨(38)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씨는 충남 예산군의 한 도로에서 요금이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장모씨(61)를 폭행해 내리게 한 뒤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택시로 19km가량을 운전해 달아난 이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택시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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