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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아파트, 연내 전국 6만여 가구 분양…서울 '재건축' 풍성

2015-10-28 09:29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부터 강남권·영남권까지 전국에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6만 가구 넘게 공급된다.

2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국내 10대 건설사에서 연내 76곳 총 6만355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삼성물산·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의 '송파 헬리오시티'(왼쪽) 조감도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투시도

브랜드별 물량을 살펴보면 ‘e편한세상’(대림산업)이 12곳 1만4880가구로 가장 많고, ‘자이’(GS건설)가 13곳 1만2938가구, ‘푸르지오’(대우건설)가 12곳 1만2721가구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의 10곳 7594가구, 5위는 ‘힐스테이트’(현대건설)의 6곳 5814가구다.

입지에 따라 나누면 6만여 가구 중 수도권에만 50곳 4만1583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 등 재건축·재개발 물량

서울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물량이, 비강남권에서는 재개발 물량이 선을 보인다.

강남 재건축 분양은 전부 11월에 진행되며, ‘신판포자이’(153가구),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257가구), ‘아크로리버뷰’(41가구),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93가구), ‘송파헬리오시티’(1558가구) 등이 공급된다.

비강남권에서는 11월 ‘서울숲리버뷰자이’(294가구), ‘마포자이 3차’(436가구),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337가구) 등이 나오고 12월에는 ’롯데캐슬 효창5구역‘(221가구), ’북아현 힐스테이트‘(350가구), ’남가좌1구역 아이파크‘(가칭·617가구) 등이 일반 분양된다.

▲ 인천·경기,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등 대단지 위주

인천·경기 지역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6725가구), ‘e편한세상 동탄’(1526가구),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1690가구), ‘일산3구역 아이파크’(1794가구),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1425가구)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위주로 선보일 계획이다.

▲ 지방, '부산 수영 SK뷰' 등 2만여 가구 분양

지방에서는 26곳 2만1967가구의 브랜드 물량이 분양 초읽기 중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관저 더샵’(954가구), ‘세종시 3-1생활권 e편한세상’(831가구), ‘천안시티자이’(1646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영남권에서는 부산 ‘수영 SK뷰’(858가구), 대구 ‘대신 e편한세상’(328가구), 울산 ‘대현 더샵’(1180가구), ‘힐스테이트 거제’(1041가구) 등 다양한 건설사에서 물량이 쏟아진다.

호남권에서는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1400가구), 전주 ‘에코시티 더샵’(724가구), ‘에코시티 자이’(640가구) 등 3곳이 공급되며 강원권에서는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1243가구)가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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