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개인컵 사용 동참, 캠페인 포스터 영업점에 비치
▲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6일, 42년만의 극한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는 생활 속 'KB 물 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KB국민은행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6일, 42년만의 극한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는 생활 속 'KB 물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강우량 부족으로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심코 버려지는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지혜들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국민은행이 실천하는 'KB 물 사랑 캠페인'은 1100여개가 넘는 영업점과 임직원 가정의 양변기 물탱크 안에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을 예정이다. 이는 양변기 수조의 수량을 조절하여 절수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또 2만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각자 개인컵 사용을 생활화 할 예정이다. 양치할 때 개인컵을 사용할 경우, 사용량이 회당 2L 줄어드는 등 물 절약뿐만 아니라 종이컵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손 세정시 수도꼭지 잠근 채 비누칠 하기, 차량 세차 자제하기, 물 받아 설거지하기, 세탁물 모아서 세탁하기, 샤워시간 반으로 줄이기 등의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가뭄 극복과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모으기 위해 모든 영업점에 'KB 물 사랑 캠페인' 포스터를 비치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나부터 물 절약’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해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