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30일 강원도 원주시 최대 규모 개발지인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조감도 |
29일 업계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이점과 선호도가 높은 100% 중소형으로 구성돼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강원도 분양시장 최초로 1순위 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243가구 규모로 원주시에서 찾기 힘든 대단지로 조성돼 희소성이 높다. 원주시에서 1000가구 이상 분양 단지는 지난 2006년 반곡동 ‘반곡 아이파크’ 이후 약 10년만이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들어서는 대형 도시조성사업으로 총면적은 529만㎡에 달해 원주혁신도시(약 360만㎡)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원주시 최대 규모 사업이다.
계획인구만 2만5000여명(1만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며 의료 및 연구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의 주거지 비율은 전체의 18.4%(약 97만6000㎡)로 80% 이상이 인프라스트럭쳐로 채워져 희소가치도 높다.
원주기업도시의 개발 방향은 ▲첨단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도시 ▲자연속에서 교육·문화·쇼핑 등을 누리는 생활문화도시 ▲다양한 테마공원과 녹지가 살아있는 웰빙도시 ▲첨단시스템이 지원되는 유비쿼터스도시 지향 등 이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공급으로 원주의 주거중심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미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예정에 있어 원주기업도시의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이곳에는 네오플램, MCC, 인성메디칼, 누가의료기 등 입주를 완료한 기업만 5곳이고 앞으로 입주할 예정인 기업은 15곳에 달한다.
원주시 내 신흥 주거중심지로서 기대도 크다. 부동산114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원주시 아파트는 약 7만7000여 가구로 원주기업도시에서만 전체 10분의 1이 넘는 주거지가 생기는 셈이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단독주택 용지 49필지는 평균 245대 1, 최고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4월 분양했던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는 87개 필지는 평균 1390대1, 최고 6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주거가치도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사업지를 둘러싸고 다양한 호재들도 풍부해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2016년말 개통할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가 생길 예정이며 이를 이용하면 현재 약 70여분이 소요되는 서울 강남까지 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17년 인천-강릉을 잇는 KTX 서원주역이 개통돼 원주생활권을 수도권까지 확장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인천공항 50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2017년 말에는 중앙선 복선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은 물론인근 경기, 충북권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된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위치한 자리는 원주기업도시 첫 시범단지로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10블록은 중앙공원, 도보권내 초·중·고(예정)가 위치 할 예정이다.
단지 앞쪽으로는 도서관, 보건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하며 중앙공원 건너편으로는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원주 최대 규모로 주거 중심지가 될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인 만큼 단지설계 및 평면에 신경을 썼다”며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와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뜨거운 청약열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30일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개관하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