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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지구 '마지막' 민간분양…'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 30일 분양

2015-10-29 13:27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고양 삼송지구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중 마지막 신규 단지가 이번 주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동일은 올 30일 경기도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 A10블록에 들어설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 동일의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 조감도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34가구 규모의 단지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인 전용 66~84㎡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로, 부동산114 시세 기준 삼송지구 평균 매매가인 1340만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돼 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산책로·쉼터·실내 배드민턴장 등을 구비한 한우물숲길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대다수 가구에서 해당 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남서측에 뉴코리아CC가 위치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 사게절 푸른 녹지를 바라볼 수 있다. 입주민의 조망권을 배려해 동일은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를 180도 파노라마뷰가 가능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의 내부를 살펴보면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동에 상관없이 일조권·조망권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4베이(Bay) 설계가 적용된다.

주택형별로 봤을 때 전용 84㎡는 거실과 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보다 넓은 거실 혹은 방 추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중소형에서 보기 드문 대형 드레스룸을 채택했다.

또 전용 66㎡은 가변형 벽체를 세워 가족 구성원에 따라 큰 방 하나로 사용하거나 방 2개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특히 주방 대형 팬트리와 냉장고 장을 제공해 주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나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에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설계를 단지 곳곳에 적용해 실수요에 적합하도록 만들었다”며 “고양 삼송·원흥지구는 전용 80㎡ 이하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의 15%에 불과해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의 전용 66㎡과 76㎡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 덕양구 신원동 661번지에 개관한다.

1순위 청약은 11월5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그로부터 일주일 후인 11월1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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