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교육부 협업사업...무궁화 묘목, 전국 학교에 무상공급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이 교육부와 함께 나라꽃 피는 학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1월 4일 강원도 홍천군에 양묘중인 무궁화 묘목 1만9300본을 전국 258개 학교에 무상 공급한다.
▲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 피는 학교 함께 만들어요". 지난해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무궁화 식재모습./사진=산림청 제공 |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협업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 생활공간인 학교에 무궁화동산 조성을 위한 무궁화 묘목을 무상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무궁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묘목 공급 대상학교는 지난 3월 교육부의 수요조사를 통해 258개교를 선정했으며, 협업사업 첫해인 2014년 전국 318개 학교에 2만7000본의 무궁화 묘목 공급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협업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무궁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산림청과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무궁화가 많이 식재·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