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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가전 덕 3분기 흑자전환 '방긋'

2015-10-29 15:42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LG전자 3분기 영업익 2940억원…전년비36.8%↓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가전 사업의 실적 주도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북미·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TV 출하량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14조288억 원, 영업이익 294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4조 7130억 원 대비 약 5% 감소, TV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 분기 13조 9257억 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가전 부문 실적 호조 및 TV 부문 흑자 전환 등의 효과로 전 분기 2441억 원 대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감소했다.

사업별 부문을 보면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2864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기록했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올레드 TV 및 울트라HD TV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약 9% 상승했다. 북미·중남미·러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TV 출하량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및 지속적인 원가개선 활동 효과로 3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3774억 원, 영업적자 776억 원을 나타냈다. MC사업본부 매출액은 성장시장 및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감소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2분기 14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 이중 LTE 스마트폰은 역대 최다인 970만대를 판매했다. LG전자 측은 "매출 부진 및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주요 성장 시장 환율 영향 등으로 손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1534억 원, 영업이익 2456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북미, 한국 등 주력시장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H&A사업본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등 차별화된 시장선도제품 출시효과 및 시스템에어컨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액 4786억 원, 영업적자 8억 원을 나타냈다. VC사업본부의 매출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의 고성장세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전기차용 부품, 전장 부품 등 선행 R&D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이 소폭 발생했다.

LG전자는 TV시장 경쟁심화는 지속되나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원가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성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휴대폰 시장은 시장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을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 5X' 등을 필두로 매출을 확대하고 원가 개선 활동을 통해 손익을 개선한다.

H&A사업본부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등 시장선도 제품 판매확대를 강화하고 원가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을 지속 강화한다.

전기차, 스마트카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수주 성공 사례를 지속 확보해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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