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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태양광 발전사업 사회공헌 빛 밝히다

2015-10-30 11:12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태양광발전 설비 무료지원, 5년간 146곳 혜택 '해피선샤인'

[미디어펜=김세헌기자] 한화그룹이 그동안 축적해온 태양광 발전사업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5년째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지원해주는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지원사업인 '해피선샤인'캠페인을 2011년부터 5년째 이어가고 있다. / 한화그룹 제공

이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주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역량을 토대로 한 ‘친환경 나눔활동’으로 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는 태양광 설비 무료 지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관련 한화그룹은 28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아동생활시설인 천양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1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천양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2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216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하게 된다.

이날 천양원에서 열린 기증식에 참석한 박선규 ㈜한화 대전사업장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범국가적 과제인 친환경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하고,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줌으로써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복지서비스 재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한화그룹 제공.

2011년 시작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18개의 복지기관에 80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올해 캠페인이 모두 완료되면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146개에 이르게 된다.

한화그룹은 지난 5년 간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복지서비스 재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힘써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올해의 경우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의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도 진행 중이다.

해피선샤인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에너지 빈곤의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고, 태양광 랜턴 만들기와 게임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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