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신한자산운용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팔란티어(Plantir)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월배당을 지급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22일 유가증권 시장에 동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팔란티어(Plantir)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월배당을 지급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22일 유가증권 시장에 동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이날 상장된 두 상품은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이다.
모두 팔란티어의 상승에 참여하면서 연 10% 이상의 배당률을 추구하며 연금저축을 비롯한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해 절세계좌 활용도가 높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의 주가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지급한다. 시장상황 및 옵션프리미엄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연 18% 내외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운용되며 옵션프리미엄에 여유분이 발생할 경우 월배당 이외의 특별배당을 통해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투자 비중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고, 미국 장기국채에 기반한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월배당을 추구한다. 이 상품 역시 시장 상황과 옵션프리미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현재 기초지수 기준 연 12% 내외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운용할 예정이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AI 테마가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기업 수요와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흐름 속에서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다시 부각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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