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3일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 오늘날씨, 이른 아침부터 뿌옇게 흐린 하늘…미세먼지 농도 '촉각' |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내륙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오늘은 안정한 대기상태에서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일보다 농도가 다소 높겠다.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인천, 경기북부, 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서울, 경기남부는 오전과 밤에 대기정체로 인해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오늘 아침 현재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외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내륙지역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내일(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5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당분간 내륙지역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