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오전 8시 30분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5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김 후보는 긴급 회견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시한 '단일화 로드맵'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김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약 1시간 15분 동안 단일화 회동을 가졌지만 뚜렷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양측은 이날 오후 추가 회동을 갖기로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단일화 담판이 결렬되자 이날 오후 두 후보 간 일대일 토론회를 개최하고, 오는 9일까지 양일간 '단일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 같은 당의 일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김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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