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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30세대와 통하다...'도전에 반하다' 1000만뷰 돌파

2015-11-03 16:23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26일 첫 편 공개 5일 만에 1000만 돌파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그룹의 웹드라마가 2030세대와 소통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가 지난달 31일 누적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 5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뷰가 넘은 것은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단기록이다.

   
▲ 삼성그룹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가 지난달 31일 누적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삼성그룹

삼성이 만든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2030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제작된 스낵컬처 콘텐츠다. 삼성은 젊은이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시우민과 배우 김소은이 남녀 주연을 맡았다. 10월26일 오후 5시 첫 편 방영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총 6편이 모두 공개됐다. 삼성그룹 블로그와 페이스북, 네이버, 다음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주인공 '나도전'(시우민 분), '반하나'(김소은 분)와 동아리 부원들이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폐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도전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지난주 공개된 본편은 남녀 주인공의 동화 같은 석양 키스 씬, 시우민의 실감 나는 피에로 연기와 직접 부른 OST 'You Are The One'까지 잇달아 화제가 됐다.

극 중 대학생 강사가 중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돕는 '삼성드림클래스'와 도전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플레이 더 챌린지',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 활동 등 젊은이들의 도전을 돕는 삼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소개됐다.

도전에 반하다는 기업이 만든 웹드라마가 '기업의 메시지 전달'과 '흥행'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도전에 반하다 공개 이후 삼성그룹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는 1만3000여 개의 시청 소감이 달렸다.

삼성은 2013년 제작된 '무한동력'부터 2014년 '최고의 미래', 2015년 도전에 반하다까지 매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신기록을 양산했다. 무한동력은 2013년 550만 뷰를, 최고의 미래는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방영 한 달여 만에 조회 수 1000만 뷰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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