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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힘 경선, 건강함 보여줘…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어"

2025-05-11 15:36 |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 대해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윤 전 대통령은 11일 페이스북에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 순간, 저는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덕수 전 총리께서 출마 선언 당시 밝히셨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됐다”며 “저는 한 전 총리께서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이제는 마음을 모아달라"면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 또한 이 과정을 겸허히 품고 서로의 손을 맞잡아야 한다. 우리의 싸움은 내부가 아니라 자유를 위협하는 외부의 전체주의적 도전에 맞서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저는 비록 탄핵이라는 거센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놓였지만, 당에 늘 감사했다. 단 한 번도 당을 원망한 적이 없다. 정당은 국민의 뜻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라며 “저는 비록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국가와 당과 국민에게 있다. 저는 끝까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6.3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킬 것인가, 무너뜨릴 것인가 그 생사의 기로에 선 선거”라며 “이제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 김문수 후보가 제시하는 ‘원칙을 지키는 정치’는 바로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지금 거대 야당의 전체주의적 행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 차이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른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히 청년세대에 다시 한번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전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 자유가 무너진 곳에서 경제도, 미래도 없다. 체제가 무너지면 모든 것은 모래 위의 성이 된다"면서 "2030 청년세대와 미래세대들이 살아갈 자랑스러운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저 윤석열은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여러분 한 분 한 분도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로서 함께해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고 호소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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