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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세계 석학들과 사회공헌 전략 모색

2015-11-04 17:13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글로벌 사회공헌 분야 저명한 인사 초청…기업의 사회적 책임 논의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그룹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롯데 소셜 임팩트 콘퍼런스 2015'를 열었다.

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략과 실행'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 롯데그룹이 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롯데 소셜 임팩트 콘퍼런스 2015(LOTTE Social Impact Conference 2015)’를 개최했다. /롯데

다국적기업 비즈니스·네트워크·리더십 전략의 대가로 알려진 루스벨트그룹 씨어도르 루스벨트 맬럭(Theodore Roosevelt Malloch) 회장이 기조 연설에 나서고, 마틴 노이라이터(Martin Neureiter) ISO 26000 집행위원장 겸 오스트리아 빈 대학 교수, 윌리엄 프랜시스 발렌티노(William Francis Valentino) 칭화대 코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등도 CSR 우수사례와 성공조건을 설명한다.

롯데면세점은 사회공헌사업 '언더 스탠드 애비뉴(Under Stand Avenue)'를 CSR사례로 소개한다. 롯데면세점이 102억원의 재원으로 서울시 성동구 유휴 부지(3966.94㎡)에 조성하는 언더 스탠드 애비뉴는 시민 문화 공간이자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공간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6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글로벌 사회공헌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아시아 최고의 CSR 콘퍼런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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