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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도 소형이 대세"…'길음 센터피스' 전용 59㎡ 청약자 쇄도

2015-11-04 22:26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길음뉴타운에 들어서는 마지막 래미안 브랜드 단지가 1순위 청약결과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가 1순위 청약결과 280가구 모집에 5647명이 몰려 평균 20.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삼성물산의 재개발 단지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20.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 59형의 청약자는 전체의 72%에 달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최고경쟁률은 전용 84㎡E의 57,90대 1로, 견본주택에 마련한 유니트가 내방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전용 59형의 청약자들을 모두 합하면 4086명으로, 전체 청약자의 72%를 차지한다.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길음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지하 3층~지상 39층 총 2352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 전용 59~109㎡ 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9형과 84형이 대다수이며 대형 평형인 전용 109㎡은 1가구(일반분양)가 배정됐다.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CGV 등 상업시설이 모두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로부터 반경 300m, 걸어서 3분 거리에 조성돼 있으며, 북서울 꿈의숲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내년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준공되면 도심으로 이동하기 용이해질 전망이다. 차량 이용 시 북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로에서 영훈초·영훈국제중·영훈고교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반경 1㎞ 안팎에 숭곡초·송중초·송천초·미아초·길음초·숭곡중·삼각산중·삼각산고·창문여고·대일외고 등이 자리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6만원에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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