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서울 삼성생명 컨퍼런스 홀서 열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이 사회공익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을 열었다.
5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삼성생명 컨퍼런스홀에서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삼성생명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15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여성창조상 안숙선 명창, 여성선도상 김정숙 회장, 가족화목상 박향숙 공동대표, (뒷줄 왼쪽부터) 청소년상 윤정현, 황윤하, 전유정, 강민주, 원종건 학생./삼성그룹 |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정숙 회장(69·세계여성단체협의회) ▲여성창조상 안숙선 명창(66·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가족화목상 박향숙 공동대표(60·한국시각장애인 여성연합회) ▲청소년상 원종건(23·경희대4), 윤정현(19·부산남고3), 강민주(17·광주중앙고1), 전유정(17·강원생활과학고1), 황윤하(15·천안여중2) 학생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 원(청소년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인사말과 백희영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수상자 시상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김정록, 한기호, 황인자, 윤명희 국회의원, 이어령, 이연숙, 김덕룡, 백희영, 김금래 전 장관, 문 희, 김경천, 이경숙, 오양순 전 국회의원, 신경식 헌정회 회장, 이진강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 김정옥 전 예술원 회장, 권영빈 KBS교향악단 이사장, 김명곤 세종문화회관 이사장, 안호상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김숙자 배화여대 총장, 금종해 고등과학원 원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성옥 여성유권자연맹 회장, 강용현 태평양 변호사,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