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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마곡지구 '오피스텔' 대전…"어디로 갈까"

2015-11-05 17:06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최대규모의 오피스텔 타운으로 조성되는 문정지구와 마곡지구에서 연말 막바지 오피스텔 물량이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자족시설 개발과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연결되는 교통망으로 서울 동서 지역을 대표하는 오피스텔 타운으로 꼽힌다. 신도시처럼 오피스텔과 업무·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서 생활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문정 조감도

먼저 문정지구는 현재까지 오피스텔 9000여실이 분양을 마쳤고, 추가 분양물량을 포함하면 1만실을 넘어서는 강남권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 타운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장지역을 끼고 있고, 다양한 버스노선이 지나 강남과 잠실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문정법조타운과 가락시장현대화사업, 주변 KTX수서역·세곡지구·위례신도시 등 대어급 호재를 갖추고 있어 지역 안팎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연내 문정지구에서 분양(예정)하는 단지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이 있다. 현대건설은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반경 500m 거리에 위치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총 531실, 전용면적 기준 17~37㎡의 소형 위주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최저 1억5000만원대부터로 계약금 10%,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미래형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1, 34㎡, 총 464실 규모로 전용 21㎡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문정지구 내 미래형업무지구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바로 서쪽에는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탄천도 위치한다.

마곡지구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의 6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규모로 주거, 상업, 업무, 산업단지, 공원 등을 갖춘 신경제 거점 특화도시로 개발된다.

현재 LG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6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를 확정지었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향후 상주인구 약 16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5호선·9호선·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서울 도심 3대 업무지구와 인천공항·김포공항 근로자까지 아우를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마곡지구 B5-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을 분양한다. 전용 19~42㎡, 총 475실로 구성된다. 전용 19, 20㎡의 소형 평형이 전체의 약 90%에 달한다. 분양가는 최저 1억4000만원대부터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마곡역 초역세권 단지로 2017년 1차 입주, 2020년 2차 입주가 진행되는 LG사이언스파크가 가깝다. 10~11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동광종합토건이 마곡지구 C15 2,3블록 일대에 '마곡2차 오드카운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 17~30㎡, 총 297실로 구성된다. 원룸형과 투룸형으로 구성되며 최저 1억2700만원대부터 분양 받을 수 있다.

9호선 양천향교역과 5호선 발산역을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대기업들을 임대수요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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