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11월의 첫째 주 주말인 7일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바람이 거센 가운데 비가 와 가을 단풍 산행을 계획했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 주말 날씨, '주륵주륵' 큰 비…곳에 따라 천둥·번개·돌풍, 가을 단풍 산행 '주의'/사진=연합뉴스 |
7일 기상청 오늘의 날씨예보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많은 가을비가 쏟아져 주말 내내 흐리고 다소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고 비는 월요일 오전에 소강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주말 날씨가 비가 많이 내리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주말 날씨가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강수량은 오늘 아침 날씨부터 주말 자정까지 강원도 영동 40~100mm, 경남 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30~80mm, 그밖의 지역은 20~60mm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주말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면서 전국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날씨가 지속되겠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오늘 아침~낮 기온은 서울 10~12도, 인천 11~13도, 대전 12~15도, 청주 11~16도, 춘천 9~13도, 강릉 10~13도, 부산 15~19도, 대구 13~16도, 울산 14~18도, 포항 14~17도, 광주 14~19도, 전주 13~16도, 여수 15~18도, 제주 17~22도로 예상된다.
오늘 날씨와 주말 날씨는 전국 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가 지속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