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80대 할머니가 인도로 돌진해온 트럭에 치여 숨졌다.
7일 오전 8시 6분께 제주시 내도동 일주도로에서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서 있던 김모(83) 할머니가 이모(46)씨가 몰던 4.5t 트럭에 치였다.
▲ 사진=SBS캡쳐 |
김 할머니는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외도초등학교 방면으로 주행하던 이씨의 차량이 턱이 낮은 횡단보도 앞 인도 일부까지 돌진한 것으로 보고 이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