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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용태 거취·전당대회 시기 결론 못 내...10일 재논의

2025-06-09 22:10 |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국민의힘이 9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거취, 전당대회 시기, 탄핵 관련 당론 처리 등 핵심 현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10일 재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의원총회가 장시간 진행됐고, 김 비대위원장 거취 문제와 당 개혁 방안, 민주당의 일방 독주 법안 처리, 고등법원 재판 연기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전당원 투표 발언에 대해 많은 의원들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냈다”며 “당헌·당규상 비대위원장 임기는 6월 말까지 상임전국위 결의로 정해져 있으며, 전당원 투표는 절차상 맞지 않다는 인식이 다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관련 선관위 첫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6.9/사진=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장의 재임명과 관련해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다시 지명할지 여부는 후임 원내대표의 권한”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대표는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는 그때 논의하겠지만 많은 의원들이 9월 이전, 가능하면 8월까지 열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탄핵 반대 당론과 관련해 “탄핵 반대 당론을 변경한 사례가 있었는지, 변경 시 실익이 있는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정치적 방법으로 녹여낼 다른 방안이 있는지도 내일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기간 중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한 당무감사 추진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당무감사 형식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이미 언론에 보도된 부분이나 의원총회 과정들을 당원들에게 잘 설명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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