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입동인 오늘날씨(8일)는 전국에 가을비가 뿌리면서 겨울을 재촉하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번 비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말내 오락가락 하겠다.
비는 오늘 오후 저기압이 점차 물러 나면서 중국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는 날씨를 보이겠다.
▲ 오늘 전국에 가을비 촉촉 언제까지?…내일 날씨 "우산 필요" |
전국에 가을비치고는 다소 많은 비를 뿌리던 날씨는 저기압이 물러나면서 서울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소강상태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유입되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현재는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만 약하게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날씨는 서울 등 중서부와 경상도 일부 지역은 5~20mm가량의 비가 더 오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지방은 모레까지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는 오후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까지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