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도도맘'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이 이번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소송에 휘말렸다.
▲ 박원순 서울시장, '박주신 병역비리 의혹 제기' 강용석에 억대 소송/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박원순 시장은 지난 6일 아들 박주신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에 대해 1억100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박원순 시장은 소장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나와 아들이 병역비리를 자행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피했다는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은 검찰 법원 등 국가기관이 일관되게 허위라고 판단한 문제"라며 "가족의 명예·인격권 침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