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업그래드로 합리적 분양가 "평가"
소형 인기 주택형 1순위 마감 전망
[미디어펜=이시경 기자]'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2차'는 쾌적한 브랜드타운에 부담없는 분양가가 강점이다. 청약성적표는 1차 수준인 평균 3 대 1 안팎으로 평년작 이상이 될 전망된다.
모델하우스 상담을 마친 정 모 씨(47세)는“대단지라는 점과 넓어 보이는 평면 구성 등을 따져보면 분양가가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반응했다.
▲ 분양가, 인근 매매가와 유사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1800만원으로, 3.3㎡당 945만원(5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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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2차의 분양가는 1차에 비해 다소 높게 책정됐다. 1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판되고 일부 인기 세대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은 데 따른다. |
1차 분양가(평당 910만원)에 비해 오른 것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금융비용이나 개발 비용 단가 등이 1차 분양시보다 오르기 때문”이라며 “보통 시리즈 아파트의 경우 분양을 거듭하면서 평당 50만원대가 오르기 마련인데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는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M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 8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평택’의 3.3㎡당 918만원(5층 이상 기준)보다 높지만 지난달의 ‘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3.3㎡당 955만원)와 비교하면 적정가라고 본다”며 “‘평택 프리미엄’이 부동산시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 현장과 인접, 지난해 5월 입주를 마친 ‘평택 서재자이’는 11월 현재 KB국민은행 시세 기준으로 매매가가 평균 3억1500만원(전용 84㎡)에 형성돼 있다.
▲ 1차 호성적 흥행 "주목"
지난 7월16일 청약을 접수받은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1·2블록)’는 1767가구 모집에 6525명이 몰려 평균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A형에서 총 4013명의 청약자가 접수해 전체의 61.5%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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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2차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3~5 대 1 이 될 전망이다. 미디어펜의 현지 조사 결과다. 응답자의 5명 가운데 1명은 5대 1이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이번에 공급하는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1차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현지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H 부동산 관계자는 “1차는 올 하반기 평택에서 진행한 최초 분양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끌었다”며 “1차의 기세를 잇는다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또 “현재 실수요자보다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고,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가 대단지인데다 메이저 브랜드타운라는 점에서 투자 목적의 청약이 비교적 많을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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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의 최대 브랜드타운인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투자가치는 '양호'한 것으로 미디어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
M 부동산 관계자는 “2015년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평택에 분양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청약광풍이 지속될지 여부는 지난달 분양한 ‘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의 계약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P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내 청약 선호도와 관련 “블록 사이에 난 6차선 도로 위치를 감안하면 주거 쾌적성을 최우선하는 입주민들은 북서측의 전용 84㎡A 평형을 피할 것”이라며 “반면 학교와 근린공원이 바로 앞에 예정된 전용 84㎡B는 다른 주택형보다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 청약 예상자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인근 산업단지를 감안해서인지 충남 천안과 경기도 화성·수원 등의 문의가 많다”고 답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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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2차 입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