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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수험생 특가마케팅...항공권 최대 60% 대박할인

2015-11-11 16:46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최대 60% 할인혜택 제공...동반가족에게도 혜택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항공업계가 201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특가 마케팅에 돌입했다.

   
▲ 항공업계가 201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본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특가 마케팅에 돌입했다./제주항공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가 국내선 항공권 할인혜택을 통해 각 대학별로 실시되는 논술고사 등 대학입시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일행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이동하는데 편의를 돕는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수능 응시생과 동반 1인에게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전 구간 항공료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금호리조트 숙박할인, 국제선 항공권 등 경품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예매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증빙을 위해 탑승시 수능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수능이 치러지는 1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등 주요 국내선 4개 노선에서 항공권 할인을 진행한다. 수험생 본인은 30%까지 할인율을, 동반자 1명에 한해 15%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또는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정규운임을 선택한 뒤 ‘수험생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예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다만, 연말연시 성수기인 12월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는 할인기간에서 제외된다. 탑승당일 발권카운터에 반드시 수험표를 제시해야 한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2월28일까지 국내선 전노선에서 할인을 진행한다. 수험생 본인과 동반가족 2인까지 60% 할인 판매한다. 탑승시 수능 수험표와 대학입시지원서, 원서접수증, 고3학생증 등 확인서류와 동반 가족을 포함하는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중에는, △김포-제주 2만3500원부터 △청주-제주 2만600원부터 △군산-제주 2만600원에 제공하며 주말에는 △김포-제주 2만7000원부터 △청주-제주 2만3800원부터 △군산-제주 2만3800원부터 제공한다. 단, 금액에는 TAX가 제외됐으며 편도운임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각 대학별로 실시되는 논술고사 등 대학입시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일행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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