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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건조한 피부 “마스크팩 어디까지 써봤니?”

2015-11-11 16:55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종류 다양...피부상태 등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아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겨울 날씨로 피부는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이에 마스크팩을 이용하면 피부관리를 손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 가을·겨울 날씨로 건조해지는 피부, 마스크팩을 이용하면 손쉽고 간편하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메디힐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20102000억원에서 2014300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4000억원 이상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마스크팩은 부담없이 간편하게 셀프 케어를 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하는 제품 중 하나이며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국내 마스크팩이 각광을 받고 있어 시장 규모는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스크팩은 크게 시트, 워시오프, 필오프, 슬리핑 등의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시트타입은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마스크팩으로 시트를 얼굴에 붙여놓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떼어내는 것이다.
 
워시오프타입은 적당량을 도포하고 적정 시간이 흐른뒤 미온수로 닦아내면 되며 필오프타입은 물을 이용하지 않고 건조됐을때 떼어내면 된다. 슬리핑용으로 나오는 제품의 경우 내용물을 덜어내 얼굴에 도포하고 떼어내거나 닦아낼 필요없이 그대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팩이다.
 
이처럼 마스크팩 종류는 다양하며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마스크팩은 클렌징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세안을 하고 난 뒤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겨울처럼 찬 바람이 많이 불때는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준 뒤 사용하면 흡수를 더 높일 수 있다.
 
권장 사용시간이 있는 마스크팩의 경우 해당 시간만큼만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시트타입 마스크팩은 너무 오래두면 오히려 피부에서 수분 등을 앗아가거나 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연적으로 흡수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오랫동안 붙이고 있는다고 해서 팩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팩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10~15분 가량이 적당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피부진정효과를 누리고 싶을때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스크팩의 기능은 피부진정, 미백 등 다양함으로 자신의 피부타입이나 피부상태 등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이 같이 마스크팩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성장하면서 화장품업계에서도 각양각색의 마스크팩을 출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특히 양, 호랑이, 팬더, 용 등 애니멀 프린트를 담은 더페이스샵의 마스크시트 '더페이스샵 캐릭터 마스크'나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함께 캐릭터를 이용·제작, 메디힐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인 '메디힐 라인프렌즈 한정판' 등 캐릭터나 애니멀 프린트 등을 활용해 재미요소를 더한 제품들도 있다. 또한 딸기 요거트, 해초, 그린티 등 워시오프 타입과 슬리핑팩 타입으로 구성돼 최소 2회 가량 보관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이니스프리의 '진액 캡슐팩'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시트타입, 필오프타입 등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팩이 있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큰 차이는 없어 선호도나 피부타입, 피부상태에 따라 고르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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