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장정 방점…분양 완판 '초미 관심'
저금리시대 안정적 임대수입상품 '적격''
[미디어펜=이시경 기자]단일 단지 동시 분양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용인 한숲시티’의 당첨자의 청약통장 최고 가점이 74점, 1순위 커트라인은 최고 42점으로 나타났다.
11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한숲시티 3차분(2·6블록) 2230가구의 당첨자 발표를 끝으로 모두 6725가구의 계약 예정자의 주택형별 당첨가점이 최종 확정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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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가 대림산업의 용인 한숲시티의 3차 분양분 당첨자를 발표함에 따라 총 6725가구분의 계약 예정자가 최종 확정됐다.당첨 커트라인 최고점은 42점, 당첨자의 최고 가점은 74점으로 나타났다. |
한숲시티는 상당수의 주택형이 2순위에서 마감된 까닭에 1순위 청약 가점이 낮거나 무통장 당첨자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이 치열했던 분양 1회차 5블록과 용인시를 제외한 수도권 청약자, 그리고 각 회차의 전용 59㎡의 일부 소형 주택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다소 높게 나왔다.
청약가점이 가장 높은 블록의 주택형은 5블록 전용 65㎡A형과 3블록 전용 59㎡A에서 나왔다. 용인시를 제외한 수도권의 당첨 커트라인은 동시 42점이었다. 3블록 59㎡A형의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은 35.2 대 1로 한숲시티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이다.
용인시 거주자에게 우선 청약권을 부여한 한숲시티의 용인시 거주자의 1순위 청약 가점은 물량 배정이 많은 만큼 저조했다.
용인시 1순위에서 가장 높은 커트라인과 최고 가점은 지역 내 1순위 경쟁률이 비교적 치열했던 5블록 59㎡A형으로 각각 최저점과 최고점을 각각 30점과 69점이었다.
최고 가점은 5블록 84㎡A형으로 수도권 청약자의 청약가점이 74점이었다. 통장 가입년수와 다자녀 보유 등을 합쳐 청약통장의 가점 만점이 84점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점수다.
한숲시티의 전체 물량의 99%를 차지하는 일반청약(6658가구)에서는 1만3058명이 청약, 평균 1.96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청약자는 전체의 1%인 67가구였다.
전원풍 자족형 브랜드타운인 한숲시티의 분양 흥행은 지금부터다. 당첨자의 계약률 제고가 급선무인데다 미분양분에 대비한 다양한 판촉전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성용 C&R 대표는 "한숲시티는 3.3㎡당 분양가가 800만원 안팎으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자도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며 "용인과 화성, 평택의 전월세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숲시티의 아파트는 저금리시대에 안정적 임대수입의 투자상품으로 적격이다"고 강조했다.
이들 한숲시티의 입주예정자는 오는 16일(월)부터 나흘 동안 분양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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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풍 자족형 브랜드타운인 대림산업의 용인 한숲시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