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여러 산업단지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익산역 역세권 신규 단지가 이번 주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한국자산신탁은 13일 전북 익산 창인동 1가 일대에 들어설 ‘익산역 시그니처-S’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 한국자산신탁 시행·성지건설 시공의 '익산역 시그니처-S' 투시도 |
‘익산역 시그니처-S’는 지하 1층~지상 20층으로 지어지며 공동주택은 전용 19~40㎡ 299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3~49㎡ 67실 규모로 구성된다.
수도권 소형주택에 보편화된 ‘프라이빗 서비스(private service)’를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공동주택·오피스텔의 주요 수요층인 1~2인 가구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성지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약 400m 거리에 KTX 익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이리초·이리중앙초·지원중·이일여중·이리고·이리여고 등 다양한 학교에 통학이 가능하고 관공서·은행·병원·상업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을 인근에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 일반산업단지(330만9000㎡)·국가산업단지(133만6000㎡) ·원광대 및 전북대 캠퍼스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새로운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 중이며, 제3일반산업단지·제4일반산업단지·익산 국가식품클러스트 등의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조식서비스, 원스톱 코인세탁실, 고품격 게스트룸,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것”이라며 “각종 편의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1~2인 가구의 생활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북 익산 중앙동3가 26-1번지에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