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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헬리오시티' 13일 분양…국내 단일단지 최대 규모 '초미관심'

2015-11-12 09:43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내 단일 단지 최대 규모의 '송파헬리오시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산업개발은 13일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 송파 헬리오시티 조감도

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탄생하는 단지로 총 9510가구 중 15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2000년 6월 시공사가 선정된 이후 15년 만에 분양되는 송파 헬리오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84개동 9510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물량은 1550가구다. 

9510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답게 풍부한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해 단지 안에서 주거, 휴식, 쇼핑 모두가 해결 가능한 ‘원스탑(One-Stop)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을 가로로 관통하는 전체 폭 40m, 길이 약 1km의 중앙공원을 비롯해 녹지공간만 전체 부지의 31%인 12만7000㎡에 달한다.

편의시설로는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의 쇼핑시설을 포함해 총 5개의 쇼핑 시설이 들어서며 학교 2개소, 보육시설 7곳, 도서관 5개소 등이 조성돼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25m 6레인 수영장과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17실, 도서관 5개소와 교육실, 연회장, 영화감상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등이 포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파구는 미래 주거 및 투자 가치 면에서 큰 발전이 기대된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제1발전기를 맞은 송파구는 최근 제2롯데월드타워,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가락시장시설현대화사업, 수서KTX, 문정법조단지, 동남권유통단지 등으로 제 2의 개발기를 맞고 있다.

이처럼 향후 주거수준이 한 단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송파 헬리오시티는 송파구의 제2 발전기를 대표하는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건설사가 공동 시공에 나서는 만큼, 최고의 기술력과 인력이 투입된 신뢰도 높은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자사 브랜드인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래미안’을 앞세워 전국 곳곳에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들을 공급하며 뛰어난 아파트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처럼 송파 헬리오시티가 가진 풍부한 장점에도 평균 분양가는 3.3㎡ 당 2626만원인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 분양 단지 중 송파 헬리오시티와 같은 초대형 단지가 전무하고 가격 역시 최근 강남 3구에 공급되는 단지들보다 저렴해 좋은 내집 마련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외부환경도 뛰어나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도 인근에 있다. 내년에는 인근에 지하철 9호선 석촌역도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되고 신가초교·중대초교·가락초교, 배명중·고교, 가락고, 잠실여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 도로만 건너면 농수산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있다. 잠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가든파이브, NC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단지가 들어설 현장 내 부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483 일대에 있다. 송파역 3번 출구 또는 가락시장 북문 방향이다.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 19일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2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2월 1일에서 3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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