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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많은 기업 참여 필요”

2025-07-08 17:53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8일 “많은 기업들이 규모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위산업의 날 토론회에 참가해 “방위산업을 소수의 대기업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간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이 대한민국 안보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산업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안보산업은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 측면도 있고, 국민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방위산업의 날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7.8./사진=연합뉴스


이어 “안보환경 변화에 맞춰서 K-방산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빛의 속도로 변하는 전장에서 인공지능이나 무인 로봇과 같은 경쟁력 있는 무기 체계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의 수출 영역에서 정부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안보 협력을 정부 차원에서 잘 이뤄내서 방위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 기업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등 방산기업대표 100여 명과 원준희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장,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홍현익 국정기획위 외교분과위원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1차관 등이 함께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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