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주요 의대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으로 387점 이상을 맞아야 한다는 입시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주요 의대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으로 387점 이상을 맞아야 한다는 입시업계의 분석이 나왔다./KBS 방송 화면 캡처 |
13일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과 메가스터디, 진학사, 대성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제시한 서울 시내 주요대학의 예상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은 391∼393점으로 추정됐다.
메가스터디는 391점을, 대성학원은 392점을, 나머지 3곳은 393점을 합격선으로 제시했다.
연세대 경영은 388∼392점, 고려대 경영대 385∼391점, 서강대 인문계 374∼382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377∼383점, 중앙대 경영경제대 374∼383점으로 제시됐다.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 가능 점수가 392∼394점으로 제시됐다. 연세대 의예과는 391∼393점, 고려대 의과대는 388∼390점이 합격선인 것으로 예상됐다.
성균관대 의예과는 390∼392점, 한양대 의예과 387점, 경희대 의예과 387∼389점이 합격선으로 추정됐다.
다만, 학원들이 추정한 예상 합격선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등을 고려하지 않고 원점수를 단순히 합산한 점수인 만큼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