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최악의 파리 프랑스 테러로 인해 각계 잇따른 일정이 취소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지난 13일 오후 9시(현지시간) 파리 외곽에 있는 축구 경기장 입구 부근에서 수차례 폭발이 발생하는 파리 프랑스 테러가 발생했다. 파리 프랑스 테러 당시에는 프랑스와 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가 열리고 있었으며 올랑드 대통령 역시 이를 관전 중이었다.
파리 프랑스 테러는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한통의 협박통화를 받으며 긴장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머물고 있던 파리 시내의 호텔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익명의 협박 전화가 걸려와 선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파리 경찰은 호텔 건물과 주변 지역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폭탄물 협박 전화에 의한 탓인지 독일 국가대표팀은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한편 프랑스 검찰당국은 이번 파리 프랑스 테러 사건의 용의자 5명을 사살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15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불참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