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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이프·벽돌 위협 시위대, 경찰 "폭력행위 주동자 전원 사법처리"

2015-11-15 19:09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울 도심 집회에서 벌어진 불법폭력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의 폭력 행위로 경찰관 113명이 다치고 경찰버스 50여대가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민주노총 등 주도 단체에 대해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당시 시위대는 밧줄로 경찰 버스를 끌어냈고 주유구에 불을 붙이려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는 경찰관을 향해 보도블럭을 던지거나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이에 경찰은 폭력 행위 주동자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며 채증자료 분석 등을 바탕으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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