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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윤석열 속옷 논쟁은 저질 인권탄압 정치쇼...특검 해산하라"

2025-08-05 16:15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5일 "이재명 정부가 3대 특검을 '국민 혈세로 벌이는 정치 쇼'로 전락시켰다"며 "더 이상 국민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3대 특검을 즉시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입니까? 인권탄압특검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400억 원의 예산과 수사 인력이 투입된 특검이 전직 대통령의 속옷을 놓고 논쟁하는 저질 정치쇼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5.8.3./사진=연합뉴스



이어 "김장환 극동방송 목사와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를 무차별 압수수색한 것은 명백한 종교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장관은 전날에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토론회에서 “지금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갖고 구인을 하려니 ‘옷을 벗었다, 속옷만 입고 드러누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자체가 엄청난 인권침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같은 날 '7.31 세제개편안'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거래세까지 모두 올리는 '주식시장 옥죄기 3종 세트'이자 '세제 개악'"이라며 "세금으로 주식시장을 때려잡는 이재명, 경제를 죽이는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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