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렉서스가 ‘2015 나파밸리 영화제(Napa Valley Film Festival)’에 제3회 렉서스 단편영화의 수상자를 17일 발표했다.
▲ 제3회 렉서스 단편영화 수상자 한국인 문병곤 감독. |
문 감독은 한국 단편영화로는 최초로 칸느국제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the Palme d'Or)을 수상한 ‘세이프’를 연출한 바 있다.
이 외 수상자는 알렉시스 미칼릭(Alexis Michalik)(프랑스, 유럽), 데미안 월셔-하울링(Damian Walshe-Howling)(호주, 오세아니아), 피파 비안코(Pippa Bianco)(USA, 북미)이다.
렉서스 최초의 글로벌 통일 브랜드 캠페인 ‘AMAZING IN MOTION’의 일환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된 ‘렉서스 단편영화(Lexus Short Films)’는 미국 영화제작와 배급사인 와인스타인 컴퍼니(The Weinstein Company)와 함께 신진 영화감독을 양성하고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그들의 작품을 실현하고 국제무대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렉서스 단편영화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일반 공모를 실시해 전세계 젊은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제출된 작품의 수준이 높아서 최종작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며 “렉서스 단편영화를 통해 앞으로의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새로운 감독을 발굴할 수 있었고 이번에도 우리는 수상자의 비전이 영화로 실현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 선정된4인의 감독들은 와인스타인사의 지원을 받아 다음 달부터 ‘기대(Anticipation)’를 주제로 한 각각의 새로운 단편영화 제작에 들어간다. 내년 6월부터 전 세계 유명 단편영화제에서 그들의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거친 후에 ‘2016 나파 벨리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마크 탬플린(Mark Templin)부사장 은 “렉서스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이번에 응모된 작품들로부터 모두 같은 열정을 공유한다는 알 수 있었다”며 “스토리텔링 안에서 영화를 만든 사람의 독창성을 발견하는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으며 내년에 공개될 렉서스 단편영화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