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교통편을 통해 서울에서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용인 고림지구의 첫 신규 단지가 당첨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에듀파크’ 등 8곳 단지의 당첨자 명단을 19일 확인할 수 있다.
▲ 11월19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
양우건설이 경기도 용인 고림지구 7블록에 분양하는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에듀파크’는 지하 1층·지상 16~28층 총 737가구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64~84㎡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난 1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당해 지역보다 수도권 지역의 청약률이 많게는 60배가량 더 많게 나타나 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림지구는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판교나 서울로 접근하기 편리하고 42번과 45번 국도를 이용하면 각각 기흥·수원과 경기도 광주·안성방면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가까이 용안공용버스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고등학교(내년 3월 개교 예정)와 초등학교·유치원(모두 2018년 9월 예정)이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당첨자를 공개하는 GS건설의 ‘충주시티자이’는 충북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서 분양하는 지하 2층·지상 15~20층 총 1596가구 규모의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수요자의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진다.
1순위 청약결과 가장 큰 평수인 전용 84㎡이 순위 내 마감됐으며, 소형인 전용 59㎡는 기타지역, 전용 72~84㎡는 당해지역의 청약자가 더 많게 집계됐다.
‘충주시티자이’ 인근 교통편을 살펴보면 국도를 통해 충주 시내권으로 진입하거나 충주IC·중부내륙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타 지역으로 가기도 용이하다. 기존 충주 및 북충주IC 외에 충주 하이패스 IC가 인근에 예정돼 있기도 하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 부지가 있어 자녀들 통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용전초등학교의 신설이 승인되어 201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