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내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 수는 전년 동기대비 약 1만 가구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입주를 진행할 아파트를 18일 공개했다.
▲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입주를 진행할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도권이 18.6%, 지방이 19.3% 늘었다./자료사진=국토교통부 |
입주예정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만 가구와 비교해 19.1% 증가한 6만745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2306가구, 지방이 4만5146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6%, 19.3%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특히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3723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2742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지방에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2801가구, 대구 관저와 테크노폴리스에서 2496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입주 예정 단지 전체의 91.4%를 차지했다.
민간분양은 4만9498가구, 공공분양은 1만7954가구로 집계됐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