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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반도유보라 8.0' 특별공급 '100명' 몰려…최고인기 평형은

2015-11-18 21:58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7차 단지가 하루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0대 1 안팎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연이어 진행되는 8차의 결과에 대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이 특별공급에서 174가구 모집에 100명이 청약해 평균 0.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18일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이 특별공급에서 과반수의 물량이 접수돼 평균 0.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73A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아 1순위 청약에서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4개 주택형 중에서도 전용 73A형의 경쟁률이 0.89대 1로 가장 높았다. 53가구에 47명의 특별청약자가 접수했다.

이에 19일 진행될 1순위 청약 역시 전용 73㎡A의 경쟁률이 모든 주택형 중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8차의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 경쟁률 1.43대 1, 1순위 경쟁률 27.80대 1을 기록한 7차보다는 조금 낮더라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청약이 진행되는 남동탄의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는 특별청약 결과 688가구 모집에 1명이 접수, 일반 청약자가 로열층에 당첨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별공급 청약이 진행된 1가구의 주택형은 3개 중 가장 큰 전용 104㎡로, 1순위 청약에서 해당 주택형의 수요자가 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이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를 대상으로 반도유보라의 청약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7~8차의 흥행은 보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탄에 첫 선을 보인 유보라 9차는 2순위 마감 이후에 시나브로 완판될 것으로 추정됐다.

7·8차는 단지 가까이에 위치한 광역환승시설인 동탄역을 통해 KTX와 G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연결되면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현지의 S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탄테크노밸리에는 올 하반기부터 입점이 시작된다”며 “또 동탄역 주변에 2020년 들어설 것으로 예정돼 있는 롯데백화점·롯데몰 등이 완공될 시점에는 인근 인프라가 활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9차는 7·8차보다 상대적으로 역과 먼 남동탄에 위치해 있으나, 남쪽이 단독주택 부지로 조성돼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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